[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4,300여 개의 버스 및 택시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 및 교통안전관리실태 평가를 수행해 최종 6개 운수사업자를 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했다.

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시내버스 부문에 ▲제천운수 ▲서령버스 ▲인천교통공사, 농어촌버스 부문에 신흥운수, 일반택시 부문에 ▲대영택시 ▲진남교통 등이 선정됐다. 이중 신흥운수는 3년 연속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제천운수와 진남교통은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운수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를 지정해 왔다.

교통안전우수사업자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교통안전관리 우수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교통안전도와 교통안전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교통안전우수회사로 지정되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전달되고 지정 후 1년 동안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됨과 동시에 안전관리를 위한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수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우수사업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운수사업자에 대해서는 교통안전점검 및 특별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교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