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보루네오가구(대표 김환생)는 지난 9일 보루네오 본사건물 11층 대회의실에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장(대학원장 최경실 교수), 융합디자인 연구소장(소장 조재경 교수) 등과 보루네오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보루네오가구와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이하 ‘양 기관’)은 디자인 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기여하는데 합의했다.

양 기관은 디자인 분야에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가구디자인 연구 및 개발을 실시해 호혜적 원칙으로 공동 발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 분야 정보교류에 상호 적극 협력, 디자인 트렌드 분석과 제품개발 사업을 적극협력, 디자인부문 사업 관련 정보 및 인적자원을 지원한다는 협력사항에 합의했다.

산학협력 행사를 마친 후 전시장 및 직영점을 둘러보면서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K-FURNITURE(가칭)를 개발해 한국 가구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강조해 보루네오가구가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 관계자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보루네오 가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디자인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보루네오를 상징하는 제품군 개발과 교육기관의 젊은 층 디자이너들과 적극 협력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