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반기 건설기계사업 294개 업체 일제 점검
용인시, 하반기 건설기계사업 294개 업체 일제 점검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5.11.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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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42 개 보다 52개 점검업체 대상 더 늘어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용인시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간 294개 건설기계사업체에 대하여 건설기계 대여·정비·매매·폐기 의무 위반 등을 일제 점검한다.

용인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건설기계 대여업 242개소, 정비업 22개소, 폐기업 3개소, 매매업 22개소 등이 점검 대상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총 사업체 242개 업체보다 52개 업체가 더 늘어났다.
 
이는 용인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성과와 분양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용인시의 건설기계사업체 건설기계 등록 현황을 보면 ▼지게차 1,746대 ▼굴삭기 929대 ▼덤프트럭 731대 ▼레미콘 차량 641대 등의 순서로 많았다.
 
특수 건설기계는 특수한 만큼 십 단위의 아주 적은 수에 불과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불법 대여·운행·정비·매매·폐기 행위등 관련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는 물론이고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세워 두어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 대상이 될 예정이다.
 
용인시 건설과 전병삼과장은 “이번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정기 점검의 성격으로, 한국건설기계정비 협회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실시된다”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이 뒤따르는 만큼 법적 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반기 점검 결과는 2015년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42개 업체를 점검 결과 건설기계 불법정비 위반 2건 (건설기계관리법 제40조 위반), 대여업 위반업체 행정지도 2건 등 총 4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