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주도할 첨단 고속도로를 조성하는 스마트하이웨이사업에서는 도로포장과 IT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중소전문업체가 주관기업이다.
이는 과제 속도의 향상은 물론 연구개발 된 성과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 핵심 3과제 주관기업인 메타빌드(주) 조풍연 대표이사를 찾아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핵심3과제 / 메타빌드(주) 조풍연 대표이사
"레이더 검지기술 등 세계 최고기술 확보할 터"
'Indigo' 통합/연계 미들웨어제품 EAI 두각
신기술 우선구매/건설사업 분리발주 강화 절실
@조풍연 대표이사
- 메타빌드 소개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바랍니다. 또 경영전략은 어떻게 되는지요.
서비스지향 아키텍처(SOA)의 핵심개발/운영/관제플랫폼 기술인 ESB(Enterprise Service Bus)/EDA 제품을 비롯해 RFID/USN 미들웨어 다중데이터 수집/제어 제품 등을 상용화 해 이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습니다.
또한 약 1,500여 기관에 'Indigo' 제품군을 공급했고, 특히 행정안전부 235개 지자체, 인천국제공항 건설통합, 국토부 u-Port, 지경부 u-City, 국토부 u-ECO City, 우정사업본부 u-Post, 귀금속 RFID, 여수엑스포 u-City, 행안부 지자체 u-City, 교육과학부 NIES 등에 Indigo 제품을 공급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차별화 된 경영전략은 우수인력확보와 수요중심의 통합/연계, Radar, 자동차 등 R&D 기술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마켓팅으로 'IT 브랜드 1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입니다.
- 핵심3과제 연구개발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스마트하이웨이는 신속성, 안전성, 정시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지능화 고속도로입니다.
특히 핵심3 연구과제는 'SMART 도로-자동차 연계기술 개발'의 목표를 가지고, 도로 인프라의 지능화를 통해 도로와 자동차 연계기술을 통한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있으며, '도로관제 및 관리', '사고예방', '미래자동차 연계' 등 세부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선 '도로관제 및 관리' 기술에 있어서 지금까지 영상카메라를 통해 교통량 수집, 교통사고 모니터링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러한 기술은 안개, 야간, 폭우, 폭설 등 비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빙판, 수막, 장애물/고장차 등에 대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개, 폭우, 폭설, 주야간 등에 영향에 관계없이 전천후 레이더 검지기술을 이용, 도로상의 위험요소인 빙판, 수막, 장애물 등을 자동으로 검지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사고예방 기술에 있어서는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차선이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본선과 진입로가 만나는 합류부에서 사전정보 제공을 통한 안전한 차선변경/속도 조절, 전방 차량의 사고나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연쇄사고 예방 및 도로인프라 관점에서 통신 시설물을 개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자동차 연계 기술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지능화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스마트하이웨이를 이용할 때,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도로인프라에서 제공해 미래의 자동차가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로써, 도로인프라와 자동차 간의 정보 인터페이스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스마트하이웨이 핵심3 연구과제는 정부의 녹색성장 아젠다와 부합되도록 사고없는 고속도로, 지정체 없는 저공해 고속도로, 기존 고속도로의 대안도로 등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핵심3과제 연구개발 진척 상황은 어떻습니까.
핵심3 연구과제는 스마트하이웨이의 IT와 자동차 기술을 총괄하는 도로 지능화와 안정성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핵심 기술이며, 특히 미래 고속도로라는 측면에서 IT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메타빌드는 주관 연구기관으로써 이미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 전국 235개 지자체 행정정보 구축, u-City/u-ECO City 관제 플랫폼, u-Post 플랫폼, u-Port 사업, u-지능형자동차 , u-홍수방어기술 등 첨단 IT 인프라 기술을 20여가지 국산화 했으며, 1,500여 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시스템에 자사의 제품기술을 연구, 공급하고,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수경력을 갖은 박사급 기술자와 연구시설을 확보해 불철주야 전사적으로 과제를 연구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 과제의 핵심인 레이더검지기술 및 차선이탈예방지원기술, 연쇄사고예방기술 등의 연구개발 성공을 통해 21세기의 IT, 자동차 등 첨단 산업에 비해 낙후돼 있는 레이더기술 등 도로/교통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세계적으로도 스마트하이웨이를 국가 브랜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 @핵심3과제 전체 구성도 |
-메타빌드의 신기술 개발 현황이 궁금합니다.
▲메타빌드는 첨단 IT기업으로써 창업 후 10년 이상 통합/연계, RFID/USN 네트워크 미들웨어, 임베이디드 등 20여가지 다양한 융합 인프라 SW를 개발해 GS(Good SoftWare)인증, IT신기술 등을 획득해 u-City 등 대용량 융합 서비스/관제/운영 플랫폼인 ESB/EDA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u-City 플랫폼 기술, 전천후 도로검지 레이더 기술, 차선 인식/확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홍수방어 기술 일환으로 강우레이더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도로분야 녹색성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지
▲녹색성장은 우리나라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하며, 70~80년대 고도의 산업발전을 통한 환경오염과 대체 신 에너지 기술 등을 통해 효율성이 높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먼저, 녹색 도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내 교통체증으로 인한 공해 배출이 위험 수준인 점을 감안해 레이더 등 참단 IT 기술이 접목된 안전하고, 성능화 된 우회도로나 순환도로의 확충이 지속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물류 관련 산업의 거점을 중소도시, 위성도시 위주로 재편해 물류 중심의 고속화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회도로를 통해 확보되는 도로 여유공간을 보행자나 자전거 등 그린 IT 도로에 할애함으로써, 도시재생,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관계당국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중소전문기업은 인력, 조직, 자금, 경험, 마케팅 등에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하나 전문 인프라 기술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단기 R&D 신기술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선점하고, 기술력을 축적해야만 치열한 경쟁 우위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다양한 기술을 조립해 목표를 달성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문 기술 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한 성장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 측면에서도 건설 우수 신기술 우선 구매, 건설 사업 분리발주, 건설사업에 일정비율의 적정 IT예산 반영, R&D 중소 전문기업 가점제도 등을 통해 u-City, 4대강 살리기, u-자전거 등 사업에 IT 기술을 반영하고,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융합 재생사업에 정책적으로 입찰구조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대폭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경영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당사의 창업이념은 '매출 1조 실현, 신입사원 년봉 1억원 실현, 최첨단 IT융합 학교 재단 설립, SW OEM 연구소 설립'에 있습니다.
최근 당사의 경영계획은 '매출 1,000억을 달성 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투자자금 유치, 우수인재확보' 등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