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하이웨이 핵심과제 우수기업편
■ 스마트하이웨이 핵심과제 우수기업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3.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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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1과제 -(주)승화이엔씨 이승재 대표 인터뷰

미래를 주도할 첨단 고속도로를 조성하는 스마트하이웨이사업에서는 도로포장과 IT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중소전문업체가 주관기업이다.


이는 과제 속도의 향상은 물론 연구개발 된 성과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 핵심 1과제 주관기업인 (주)승화이엔씨 이승재 대표이사를 만나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핵심1과제 -(주)승화이엔씨 이승재 대표

 

"연구개발 통해 얻어진 기술 상용화에 최선"

신기술 통해 매출 극대화 꾀한 기술집약 기업
“인간중심의 도로기반시설물 구축 선도한다”

@이승재 대표이사

-핵심1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는데, 목표와 추진방향이 어떻게 됩니까.


▲스마트하이웨이 사업 핵심1과제는 경제발전의 시대적 요구와 국가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보다 인간중심의 고속주행환경이 가능한 미래도로의 개발을 위해 도로기반시설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총 6개의 세부과제에서 12개의 세부과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심미성과 친환경성이 가미되고 안전성과 주행쾌적성을 확보한 기술개발을 이루고자 한다.


 특히 성공적인 스마트하이웨이 도로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주기적인 진도관리 및 년차별 수행실적 평가를 통해 보다 내실있는 연구진행이 이뤄지도록 추진중이며, '성과중심의 책임연구'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

 

-핵심1과제 주관기업으로서의 각오가 궁금한데. 또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승화이엔씨는 전문건설업체로서 스마트하이웨이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잠재력을 발휘했다고 본다.


 그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분야의 주도적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기술들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실용화 노력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들에게도 우수한 기술력 획득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기업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승화이엔씨의 주요사업은. 또 회사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은 어떻게 되는가.


 ▲당사는 1998년 안전진단 전문업체로 설립됐다.


특히 설립초기부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설계VE 및 LCC 분야의 선도자로서 아이엠기술단이라는 새로운 업체를 독립시켰다.


 또 LMC교면포장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보급시킴으로서 콘크리트계교면포장 분야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전진단분야에 IT기술을 접목시켜 대형교량 상시안전관리시스템이나 계측분야에서도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연구소 분야의 인원을 대폭 늘려 보다 실용적이면서 사업화가 가능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다.

 

-신기술개발을 통한 매출향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사와 같은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해당분야에서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해야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설립초창기부터 꾸준한 기술개발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기술연구소 인원이 박사3명, 석사 5명, 학사 4명으로 총 12명이 신기술개발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당사 기술연구소에서는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실용화가 가능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모토로 개발된 기술이 반드시 사업화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녹색성장이 현 정부의 아젠다이다. 녹색도로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들이 있다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의미에서 녹색성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산업전반에서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도로분야에서의 노력이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은 도로산업에 소비되는 저탄소 재료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 있다.


 따라서 도로산업에서 이러한 녹색성장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기존재료의 재활용분야나 보다 내구성이 높은 재료의 적용을 통해 유지관리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대안이라 생각된다.


때문에 발주자 및 설계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우수한 재료의 선택 및 적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생애주기비용측면에서 보다 경제적인 공법들의 선정이 적용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도로산업에 종사자 분들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대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중소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라 봅니까.

 

 ▲중소기업은 실제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성공전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건설토목분야에서의 대기업은 현재로서는 관리자 역할위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제로 기술은 중소기업에서 개발 및 적용될 수 있어야 진정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전문분야에 대한 절대적인 기술력이야 말로 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성공전략이다.

 

-향후 경영계획 및 목표는.


  ▲현재 승화이엔씨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술들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된 사업아이템인 LMC 교면포장공법은 신기술보호기간의 만료 등으로 향후 보다 많은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HEAT가설교량 등과 같이 새로운 기술분야에서의 도전이 필요하다.


 이같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선도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폭넓은 분야에 대한 시장개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종합건설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오 한 말씀 한다면.


 ▲당사가 비록 중소기업이기 하지만 스마트하이웨이 핵심1과제를 아주 열심히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존의 연구개발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사업단이기 때문에 개발된 결과물의 실용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개발기술의 사업화분야에서의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승화이엔씨가 핵심1과제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방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


아울러 이러한 기술들이 테스트베드 적용을 통해 향후 '인간중심의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도로기반시설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