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기대비 하천제방 일제정비
대전시, 우기대비 하천제방 일제정비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5.05.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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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내 유수 흐름 방해물 제거 집중

[국토일보 김환일 기자] 대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우기대비 국가 및 지방 하천 제방을 일제 정비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하천 3개소 83㎞, 지방하천 26개소 129㎞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일제정비는 국가하천은 하천관리사업소가, 지방하천은 해당 자치구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우기에 대비한 미흡한 시설물은 일제히 손본다.

주요 정비사항은 ▲하천제방 보호를 위해 설치된 호안(블럭), 사석(큰돌) 등 정비 ▲하천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각종 시설물의 정비 ▲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장애물을 정비한다.

특히 하천내 유수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잡목제거 등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 사업을 중점 점검하고, 하천둔치 불법경작을 비롯한 쓰레기 및 불법 시설물 등 하천불법점용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진명 시 생태하천과장은 “하천 일제정비를 우기 전까지 완료해 제방의 안전성 확보 및 하천 본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