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 안전대진단’ 긴급 현장방문
대전시, ‘국가 안전대진단’ 긴급 현장방문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5.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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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취약한 사방사업지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국토일보 김환일 기자] 대전시는 최근 ‘국가 안전대진단’ 관련, 산림지역 산사태에 취약한 사방사업지 2개소와 전민동 하천제방 및 수문 2개소 등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우기 대비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기간을 설정 후, 산사태취약지역 459개소, 수문 등 하천시설 35개소(수문32, 통문1, 제방2)에 대해 기관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관련법에 의해 안전점검 대상 수문 11개소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중에 있다.

이번 자체점검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취약지역 지정·관리, 주민 대피체계, 행동매뉴얼 숙지 여부, 수방자재 확보 등 전반적인 사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더불어 여름철 폭우 시 즉각적인 하천 수문개방 등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취약지역에서 추진되는 사방댐, 계류보전, 산지사방 등 사방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하천 내 수변위험지역 안전시설인 부표, 구명환 등을 일제정비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 예방사업과 함께 하천 내 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