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운전 웹툰 ‘에코드라이브 비긴즈’ 배포
친환경운전 웹툰 ‘에코드라이브 비긴즈’ 배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5.03.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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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환경협회, 친환경운전 실천 문화 확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친환경운전의 필요성과 실천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화로 보는 친환경운전, 에코드라이브 비긴즈’을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환경협회는 환경부와의 역무계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방안으로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홍보 웹툰은 운전초보인 주인공이 일상생활 속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친환경운전자로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협회측은 “웹툰은 실제 운전자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친환경운전 실천방법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웹툰은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방법 등을 담아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3급(급출발,급가속,급감속)하지 않기’,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 등 각 주제마다 가족, 친구 등 익숙한 등장인물이 등장하여 주인공의 잘못된 운전습관 개선을 돕는다.

  또 ‘언행불일치편’은 도시의 대기오염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는 주인공의 부모님을 보여줌으로써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공회전’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했다.

 각 에피소드의 끝에는 친환경운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대기환경개선 및 연료 절감 효과 등의 정보를 삽입했다. 

 친환경운전 홈페이지(www.eco-drive.or.kr)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ecodriving),   정책포털 공감코리아(www.korea.kr) 등을 에 게재해 국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초보 운전자가 친환경운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운전면허 학원 ·시험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비소 등 유관기관에 책자(총 1,000부)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웹툰의 원활한 확산을 위해 본인 SNS에 웹툰을 공유하는 ‘친환경운전 홍보웹툰 발간 기념이벤트(∼3.31.)’를 실시하고, 주요 포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파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대응과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서 친환경운전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친환경운전 문화가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