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파라과이 센트럴주 환경협력 '맞손'
한국환경산업기술원-파라과이 센트럴주 환경협력 '맞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5.03.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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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환경기술협력 MOU체결, 국내 기술 남미국가 수출 청신호

▲ 환경산업기술원은 18일 오전 불광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파라과이 센트럴주 주정부 환경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김용주 원장(왼쪽), 오른쪽 파라과이 센트럴주 Lanzoni Achinelli Blas 주지사(오른쪽)가 MOU에 서명한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내 우수기술의 남미국가 진출 지원을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맞손을 잡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18일 오전 불광동 본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파라과이 센트럴주 주정부 환경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정 행사에는 김용주 원장과 이종현 환경기술개발단장과 파라과이 센트럴주 Lanzoni Achinelli Blas 주지사, 센트럴주 Casrellano Edgar Rodolfo 의회의장, 이파카라이시 Negrete Fernando 시장, 센트럴주 Fabian Oh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자간 환경기술협력 업무협정은 남미지역의 환경기술수요와 환경시장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환경기술의 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신속히 마련됐다.

특히, 남미 지역중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볼리비아와 인접해 지역적으로 여러나라 진출에 용이한 파라과이 센트럴주 주정부와 환경기술 협력에 대한 MOU 체결함에 따라, 국내 중소환경기업의 남미 환경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럴주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이 속한 곳으로, 우리나라 경기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협약 주체인 LANZONI ACHINELLI BLAS 주지사는 차기 파라과이 대권 야당 유력후보로서 한국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파라과이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원에 협력을 요청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양자간 업무협력 MOU에 따라 환경기술 및 산업 관련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아울러 국내 환경기술의 남미 국가 진출 교두보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파라과이 센트럴주 주정부 환경기술 협력 MOU'를 체결후 양국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