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신학기 맞이 자녀방 가구 출시
가구업계, 신학기 맞이 자녀방 가구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5.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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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론칭 및 신학기 맞이 할인 풍성

체리쉬 자녀방 홈데코 서비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가구업계가 신학기를 맞아 자녀방 맞춤형 가구와 테마 가구 등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체리쉬는 자녀방 홈데코 서비스를 내세워 가구와 소품을 맞춤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구에서부터 벽지, 커튼, 소품, 패브릭까지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방을 꾸며줄 수 있다.

일룸은 책상 신제품 링키 플러스 스마트 데스크를 내놨다. 이 제품은 아이의 키에 맞춰 상판의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공간 구조에 맞춰 전면형, H형, 일자형 등 유동적인 배치가 가능한 책상 신제품 모리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9월 론칭한 3~6세 유아를 위한 브랜드 리바트 키즈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꿉놀이부터 캠핑까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 같은 가구를 내놓으면서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특히 오두막 테마 시리즈가 눈에 띈다.

까사미아도 지난 1월 키즈용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쁘띠 블랑을 선보이며 신학기 시장에 가세했다. 성인 제품에 준하는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침구, 러그, 커튼 등 패브릭부터 시계, 램프, 인형 등 생활소품까지 선보인다.

윤지연 체리쉬 홈데코 전문 디자이너는 “자녀방 가구를 고를 때는 부모가 원하는 스타일의 자녀방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격과 취향을 고려해야 내 방에 대해 더욱 애착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성장기 자녀의 신체 발달에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외형과 기능성, 그리고 성격 형성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과 컬러를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