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엔티에스건설
[2014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 (주)엔티에스건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12.19 19: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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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Best ‘최고기업’ |(주)엔티에스건설

대한민국 토목시공기술 세계수출 앞장

‘NTR기술’ 등 신기술․신공법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천지하철공사 성공 수행 등 국내 최고 강자 등극
중국․파키스탄․싱가폴․베트남․알제리 등 해외 현장서 ‘호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토목기술 발전은 물론 국위선양에 앞장서 온 (주)엔티에스건설(회장 김정윤)이 ‘2014 제1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Best of Best ‘최고기업’에 선정됐다.

엔티에스건설, 엔티에스이엔씨 등 토목 전문기술력을 자랑하는 엔티에스그룹은 자타공인 대규모 토목공사의 해결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토목기술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엔티에스그룹 김정윤 회장은 지난 2002년 엔티에스그룹을 창립, 국내 토목기술 발전의 새 역사를 써오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지하철, 교량, 건축물 등의 토목공사에 김정윤 회장과 엔티에스그룹 임직원의 땀과 노력이 스며들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내 수많은 토목공사는 물론 해외 토목공사에서 국위선양을 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대형 토목공사 프로젝트는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과 싸워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으로 김정윤 회장은 그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 토목기술을 한단계 도약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명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현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중국 요령성 심양시 신락유지 지하철 역사의 시공은 물론 파키스탄 정부에서도 엔티에스그룹의 높은 기술력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지하 벙커공사를 약 5억불 규모에 MOU를 체결했을 뿐만아니라 싱가폴 지하철 건천 통과 부문에서는 3억불, 베트남 메콩강 지하차도 공사에서는 7억불 등의 지속적인 수주를 일궈냈다.

이 후 엔티에스그룹의 기술력은 아프리카의 알제리에도 이어지며 알제리 정부로부터 Hacen Bade Station과 Bab Ezzouar Station 두 곳에서 당당히 엔티에스의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세계시장 개척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정윤 회장은 “엔티에스의 높은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력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 있다”며 “세계 제일의 토목 전문 시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해 이 분야의 새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안전은 엔티에스그룹이 가장 우선시 하는 기업의 첫번째 가치”라며 “수많은 변수가 산적한 토목공사 현장에서 지켜야 할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으로 ‘안전 최우선 주의’ 실현이 엔티에스가 추구하는 최종 목표이자 이는 곧 고객만족 극대화를 유도하는 첩경”이라고 피력했다.

현재 엔티에스그룹이 보유한 기술만도 40여 가지. ‘지하구조물 축조기술’과 ‘NTR기술’은 공사 수주 실적이 1조원대에 이르렀고 신기술을 포함해 기관장으로부터 받은 감사장 표창만도 140여개에 이르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회장은 “작금 안전은 이시대 최고의 화두로, 정부정책 역시 안전 제일주의를 강조하고 있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안전불감증에 빠져 기술의 우수성 보다는 학연, 지연으로 시공사는 선정해 품질 저하 등 시행착오를 일으키고 있어 안타깝다”며 “발주자는 공사의 완벽 품질 확보를 위해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선정 기준은 물론 짝퉁기술을 선별하는 혜안으로 대한민국 시설물의 품질 강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기술경쟁력 우위의 풍토조성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무엇보다도 토목기술력 공사는 안전과 직결, 하자가 곧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기술의 우수성이 강조되는 부분이다.

토목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인천지하철 공사 현장으로 당초 짝퉁 회사가 엔티에스의 기술을 모방한 기술을 가지고 인맥을 동원, 토목 기술 업체로 채택됐으나 결국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자 현장소장은 턴키수주 공사였음 불구하고 과감하게 엔티에스를 참여시켜 지하철 역사 3곳의 과감한 설계변경으로 성공수행한 점은 엔티에스의 기술력을 자랑하기에 충분하다.

인천지하철은 엔티에스의 기술력으로 안전하게 준공, 지난 2000년 기준 차량 통행량이 무려 1시간에 1만5,000대가 왕래해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켜준 사례라는 게 엔티에스 측 설명이다.

김정윤 회장은 “엔티에스는 앞으로도 신기술·신공법 연구개발에 주력,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해외수출하며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는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강 토목기술 전문업체로의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는 엔티에스그룹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