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수납장 ‘샘’ 100만 고객 돌파
한샘, 수납장 ‘샘’ 100만 고객 돌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9.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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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은 그대로, 가격은 절반으로 확 낮춰

한샘 샘키즈 수납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자체운영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 대표 상품 ‘샘’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100만 샘클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샘 구매 고객이 샘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책상, 의자, 샘 액세서리, 샘키즈 수납장, 모모로 톡톡 등을 동시에 구입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ABC마트 1만원 할인쿠폰과 YES24 2,000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계속된다.

또한 기존에 구매한 100만 고객 전원에게는 샘 시리즈와 일부 한샘몰 자녀방 제품 구입시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샘(SAM)은 지난 2009년 ‘수납의 선생님’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이후, 2011년 20만개, 2013년 80만개에 이어 올해 8월 100만개를 돌파해 1분당 하나씩 팔리는 ‘국민수납장’으로 등극했다. 그동안 판매된 샘책장을 쌓으면 63빌딩 8,000개 높이와 맞먹는다.

샘 구매 고객들을 살펴보니 서울(28%), 경기(27%)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63%) 기혼(72%)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샘은 한샘몰 대표상품답게 주요 고객 역시 ‘어린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이라는 한샘몰 전체의 주고객층과도 상당 부분 겹쳤다.

또한 샘 구매 고객 중 70%는 샘과 함께 다른 가구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샘이 흰색, 메이플 (maple, 연한 나무색), 오크(oak, 진한 나무색) 등 무난한 색상으로 출시돼 어떤 공간,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샘은 책장형 수납장이지만 높이 (1~5단)와 폭(40~200cm)이 다양하고, 서랍과 도어(door, 문짝), 다릿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서재는 물론 자녀방, 드레스룸, 주방 등에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뛰어난 수납효율과 더불어 샘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샘의 대표모델인 120cm 5단 책장은 16만7,000원으로 출시됐지만, 5년 동안 100만개가 팔리며 9월 현재, 절반 수준인 8만5,000원까지 떨어져 가격 부담을 확 줄였다.

샘은 전국 어디든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이 가능하고, 시공 역시 한샘 전문 시공사원이 제품의 수평 조절부터 뒷마무리까지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샘 개발자 이경섭 디자이너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샘이 한샘 제품 중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년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절반까지 낮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 여러분께 더 큰 감동을 드리는 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샘(책장형 수납장)’의 성공에 힘입어 연령대별, 공간별로 샘의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연령에 따라 미취학 아동의 수납장 ‘샘키즈(SAM KIDS)’, 중고등학생용 가구 ‘샘틴즈(SAM TEENS)’가 출시됐고, 공간에 따라 싱글가구나 좁은 평형대 거실에 어울리는 ‘샘리빙(SAM LIVING)’, 침실가구 ‘샘베딩(SAM BEDDING)’, 시스템 거실장 ‘샘 월시스템(SAM WALL SYSTEM)’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숨은 공간의 수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샘 멀티공간박스’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