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 (주)동림컨설턴트
[화제의 기업 ] (주)동림컨설턴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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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베트남에 철도기술 수출 ‘쾌거'

 

기술력으로 신화 창조한다 --- (주)동림컨설턴트

 

국내 최초 베트남에 철도기술 수출 ‘쾌거'


 

하노이-하롱간 시범노선 8월 완공 마무리 한창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 앞장… 민간외교 役 일익
총 9억3천800만불 전철신설사업 민자추진 '관심집중'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주)동림컨설턴트(대표이사 배기혁/www.dongrim.co.kr)가 국내 최초로 철도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하며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림컨설턴트가 수행하는 ‘베트남 하노이(Ha Noi)- 하롱(Ha Long)간 163㎞ 철도운행 사업'은 베트남이 운용하고 있는 기존선을 개량, 한국 전동차를 투입해 시범운행 실시 후 영업운영 및 여객수송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동림컨설턴트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년간 베트남 철도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정부 당국, HRB, VNR, MPI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 서울메트로와 베트남철도 시범 노선에 대한 전동차 수출 프로젝트에 대해 협조키로 하는 MOU를 체결하며 사업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도 선진외국과의 치열한 경합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이번 하노이-하롱간 철도사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동림컨설턴트는 하노이 랑-호아락 간 총사업비 9억3,800만불 규모의 전철신설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제2·제3 철도사업 수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베트남에 철도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은 동림컨설턴트가 수행하는 노선도.>

 


베트남 하노이-하롱간 철도사업 프로젝트 성공수행으로 선진 엔지니어링기업 도약에 본격 나선 동림컨설턴트는 ‘국내 최초 철도기술 수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을 뿐만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의 선도기업으로 우뚝, 철도역사에 한 획을 긋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미 지난해 하노이-하롱간 철도사업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동림컨설턴트는 오는 8월 시범운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하롱간 철도사업 프로젝트는 기존선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서울메트로의 전동차량 수출 뿐만아니라 운영 노하우 전수, 등 철도기술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서울메트로 전동차량은 사용년한이 25년 정도이나 철도 선진국에서는 35~40년간 사용이 가능해 자원 활용과 철도차량 부족국가인 베트남 등 개발도상 국가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이에 따른 차량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통해 국위 선양은 물론 베트남 철도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전철노선이 건설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우선 국철노선인 ‘Gia Lam-Ha Long' 간 표준궤간 선로를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시험차량을 기관차가 견인해 시험운행을 통한 안전성·적합성 확인 후 추가로 전동차를 수출하며 향후 전철화 사업을 병행해 30년간의 전철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는 물론 베트남 철도사업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동림컨설턴트는 이번 프로젝트로 중고전동차량 리모델링 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한 것을 비롯, 개발도상국 객차 지원, 전철운영 노하우 기술수출, 해외사업 진출 선점 기회 확보, 국가차원의 우호 협력증진 기회 등 양국간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시범노선에 시험차량 6량을 투입해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철도여객 수송을 위해 추가로 전동차를 투입, 여객열차 운행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메트로의 전동차 투입은 베트남의 철도는 대부분 협궤(1,000mm)로 표준궤간 (1,435mm) 구간에 서울메트로 전동차를 투입 운행, 베트남 철도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키며 대규모 투자 촉진을 통해 첨단 기술을 조속히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메트로의 기술능력과 운영 시스템 수출 뿐만아니라 동림컨설턴트의 베트남 철도사업 선점, 베트남 전철화사업 참여, 지하철 건설 및 역세권개발 추진 등 Win-Win 효과 창출에서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


무엇보다도 이번 시범노선의 중요성은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상 남북방향 철도의 활성화 유도는 물론 종점 Ha Long 역은 유네스코·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Ha Long Bay 관광지역으로 관광여객 운송과 함께, 경제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자원개발 지역인 만큼 화물 운송 수요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 베트남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앞으로 여객열차를 확충하기 위해 베트남 철도의 전철화 사업후에는 전동차량(54량)의 추가 투입, 관광용 열차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반인 승차 계획도 검토 중이며 시범노선 구간의 열차운행 소요시간을 2시간대로 운행시간을 단축된다.


특히 이번 시범노선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10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정도 1,0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프랑스·일본·독일 등 선진 철도국가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림컨설턴트가 베트남 철도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 의미를 배가하고 있다.


앞으로 동림컨설턴트는 추가노선 개발사업을 추진, 베트남에서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치게 된다.


동림컨설턴트가 수행하는 베트남 추가노선 개발 사업은 ‘하노이(Ha Noi)-동당(Dong Dang)간 162㎞ 철도운행 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랑(Ha Noi Lang)-호아락(Hoa Lac) 전철건설 사업'.


‘하노이(Ha Noi)-동당(Dong Dang)간 162㎞ 철도운행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국국경 지역의 동당역을 연결하는 대륙 국제철도 노선으로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하는 중요 노선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의 전철화 사업을 위해 전철분야의 참여가 가능하며 전동차량 운행으로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된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랑(Ha Noi Lang)-호아락(Hoa Lac) 전철건설 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도시철도 교통계획에 따른 랑-호아락 간 33.5㎞ 철도 전철건설 프로젝트이다.


이사업은 Ⅰ단계(11.3㎞), Ⅱ단계(22.2㎞)로 나눠 추진, 총사업비만도 9억3,800만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지하 및 지상전철 형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2개의 정거장과 2개소의 차량기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랑-호아락 전철건설 사업은 ‘베트남 Ha Noi 2010 계획 사업'으로 추진되며 베트남 정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동림컨설턴트는 이미 지난 1월 국영철도합자회사(TRICC-JSC)와 독점적인 MOU를 체결하고 수익형민자사업(BOT+부대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베트남 철도기술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에 나선 동림컨설턴트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선점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어 향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선 동림컨설턴트의 발빠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인터뷰]  한 성 육   (주)동림컨설턴트 부사장

 

“기술력 바탕 해외시장 확대… 철도 선진국 자리매김에 최선”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철도기술을 수출,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은 물론 동림컨설턴트의 기업이미지 제고, 대한민국 철도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 하노이(Ha Noi)- 하롱(Ha Long)간 163㎞ 철도운행 사업'이란 역사적인 사업수행에 나선 (주)동림컨설턴트 한성육 부사장의 자신에 찬 목소리이다.
‘국내 최초, 베트남 철도사업 수행'이란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게 된 한 부사장은 베트남 진출을 위해 수년간 노력, 큰 결실을 맺으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림컨설턴트의 이미지 제고 뿐만아니라 한·베트남간 양국 교류협력에 민간외교 역할까지 담당,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수행에 이어 제2, 제3 베트남 철도개발사업에 나선 한 부사장은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내 건설업체들의 베트남 진출까지 창출하는 시너지효과를 유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5년간 철도산업, 외길인생을 걸어온 철도전문가 한성육 부사장.
철도기술사·토목시공기술사로 경부고속철도 건설 기여 등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주력해 온 한 부사장은 지난 2002년 경전철 관련 논문으로 석사학위 취득까지 하는 등 ‘철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분야 전문가이다.
이번 베트남 철도사업 수행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철도전문가 한성육 부사장을 만나 베트남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해외 철도건설사업 수행계획을 들어봤다.

 

―베트남에 철도기술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창출했는데.


▲ ‘베트남 하노이(Ha Noi)- 하롱(Ha Long)간 163㎞ 철도운행 사업'은 베트남이 운용하고 있는 기존선을 개량, 한국 전동차를 투입해 시범운행 실시 후 영업운영 및 여객수송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동림컨설턴트는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서울메트로와 협력, 차량 공급 및 운영기술 노하우 등 국내 철도기술을 전수하며 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메트로의 기술능력과 운영 시스템 수출 뿐만아니라 동림컨설턴트가 베트남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베트남 철도사업 선점, 베트남 전철화사업 참여, 지하철 건설 및 역세권개발 추진 등 Win-Win 효과 창출에서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하노이-하롱간 철도사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동림컨설턴트는 하노이 랑-호아락 간 총사업비 9억3,800만불 규모의 전철신설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제2·제3 철도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노이-하롱간 시범사업 의미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 시범노선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10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정도 1,0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프랑스·일본·독일 등 선진 철도국가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림컨설턴트가 베트남 철도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민간외교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 의미를 배가하고 있다.


오는 8월 개통되는 시범노선은 서울메트로의 차량 수출과 운영 노하우 등 기술 수출, 양국간 우호증진, 베트남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등의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동림컨설턴트가 수행하는 베트남 추가노선 개발사업은.


▲동림컨설턴트는 베트남에서 ‘하노이(Ha Noi)-동당(Dong Dang)간 162㎞ 철도운행 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랑(Ha Noi Lang)-호아락(Hoa Lac) 전철건설 사업'을 수행한다.


‘하노이-동당간철도운행 사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국국경 지역의 동당역을 연결하는 대륙 국제철도 노선으로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하는 중요 노선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의 전철화 사업사업이다.


또한 ‘하노이 랑-호아락 전철건설 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도시철도 교통계획에 따른 랑-호아락 간 33.5㎞ 철도 전철건설 프로젝트이다.


이사업은 Ⅰ단계(11.3㎞), Ⅱ단계(22.2㎞)로 나눠 추진, 총사업비만도 9억3,800만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내 건설업체들의 대거 진출까지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선진국 대열진입은 바로 철도산업 부흥이 첩경으로, 철도망 5,000km 확충이 기본이다.


현재 도로산업에 밀려 철도정책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으나 철도는 공공성이 강조되는 만큼 민자추진이 어려운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일본은 민자철도사업 추진시 경전철의 경우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만이 철도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국내 경전철 사업의 경우 역사건축물 건립에 많은 비용을 투입, 전시용 경전철사업으로 오인되고 있는데 효율적·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경전철사업으로 거듭난다면, 경전철의 특장점이 제대로 부각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가 우선, 효율적인 철도정책이 집행돼야 하고 업계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에 매진하는 등 모두의 단합된 의지가 강조된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