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픈 첫날 4000여명 몰려
마곡역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픈 첫날 4000여명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8.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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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입지·저렴한 분양가·높은 브랜드가치 3박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모델하우스 현장.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사업지역인 마곡지구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개관한 마곡지구의 한 모델하우스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모델하우스는 오전부터 끝없는 인파 행렬이 이어지며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1일 현대건설은 마곡지구 상업용지 B6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며 대기하기 시작했고, 오후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밖까지 최고 100m가량의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개관 당일에만 4,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공급과잉현상과 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으로 인해 다소 인기가 주춤해졌으나 마곡지구 오피스텔시장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견본주택을 찾은 ‘H’씨는 “20년 간 다니던 직장의 은퇴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마곡지구는 대기업들이 줄줄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분양가도 주변시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마곡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힐스테이트의 높은 브랜드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예비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오피스텔의 최고 강점은 마곡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북쪽에는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할 LG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이 입주하여 3만여 명의 R&D 인력이 근무할 전망이다. 또 코오롱과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기업들도 마곡지구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강서구청과 강서세무서, 출입구관리소 등이 입주하는 행정복합타운이 위치해있다. 이마트도 가까운 곳에 입주하게 된다.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마곡지구 B5블록에 위치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3.3㎡당 평균분양가는 960만원이다. 마곡지구 상업용지 B7-5·6블록의 ‘마곡 엠코지니어스타’는 3.3㎡당 평균 995만원에 분양됐음에도 단기간 내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이보다 저렴한 가격인 930만~960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 6층~ 지상 15층 3개동, 총 899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22~44㎡)으로만 구성됐다.

청약접수는 22~25일까지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염창역 1번 출구(염창동 280-14) 주변에 있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2-6434-0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