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8.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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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세계문화·다도·인문학·해외답사 등 540명 모집

다도과정 강좌 전경.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4년도 하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하반기 박물관대학은 상반기에 이어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무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인기가 많은 목요인문학 강의는 수강인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인문학 강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개설강좌는 4개 정규과정(전통문화과정 160명, 세계문화과정 180명, 다도과정 20명, 목요인문학 120명)과 해외답사과정(그리스 60명) 등이다.

전통문화과정은 세계 문명사에 영향을 미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재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고, 세계문화과정은 문명의 발상지이자 고대 신화가 살아 숨쉬는 곳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구성됐다.

다도과정은 ‘전통차와 외래차’란 주제로 여러 나라의 茶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목요인문학은 ‘우리시대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문학·예술·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리스'란 주제로 7박 10일 (11.6~11.15)일간의 ’해외답사과정‘도 진행된다.

수강생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강좌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738-828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6년간 실시되고 있는 문화강좌로 6,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지역사회 대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LH 강좌는 수강생 모집 개시 10분 내에 마감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