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목CM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개최
29일 ‘토목CM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07.23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관리학회, 과기회관서 해결방안 모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강인석 경상대학교 교수)가 토목시설사업의 CM적용 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대한토목학회와 공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진경호박사가 ‘건설기술진흥법하에서 토목분야 건설사업관리 여건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이어 민영기 건원엔지니어링(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관리용역단 단장), 이재영 수성엔지니어링 상무, 박형근 충북대학교 교수 등 토목 CM분야 전문가들아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건설관리학회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의해 건설감리가 건설사업관리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감리와 CM업계에 변화가 예상, 건축시설분야는 시설형태에 따라 CM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리의 명칭변경은 기존 CM시장의 하향 평준화 우려도 있고 기존 CM과의 개념 정리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현재 CM시장을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반면 토목시설공사는 국내 CM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리의 명칭이 건설사업관리로 변경되면서 CM사업에 대한 관심도와 CM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며 “국내의 CM시장 확대와 기술력 발전은 건축과 더불어 토목시설공사의 적용이 활성화돼야 시너지효과를 갖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토목분야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 방안 제시가 기대되고 있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