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 한양수자인’ 1.91대 1… 순위 내 청약마감
‘목감 한양수자인’ 1.91대 1… 순위 내 청약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7.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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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790만원대 분양가… 17일 당첨자발표

목감 한양수자인이 금융결재원 청약결과 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사진은 견본주택 전경>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주)한양이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160번지 일대에 분양한 ‘목감 한양수자인’이 청약순위 내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목감 한양수자인’은 총 501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960명이 몰리며 평균 1.9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최고경쟁률은 71㎡B 타입으로 24가구 모집에 126명이 접수하며 5.25대 1로 마감됐고, 71㎡A와 84㎡는 1순위에서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한양의 분양관계자는 “인근 목감지구의 공공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상품 경쟁력이 높은 점이 청약마감에 있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주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700만원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책정됐다. 현재 분양을 선보이고 있는 시흥 목감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가 3.3㎡당 83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 또한 중도금 이자 후불제 및 계약금 분납제의 금융혜택도 제공하여 가격부담을 낮췄다.

‘목감 한양수자인’은 경기 시흥시 논곡동 160번지 일대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19층~27층, 총 7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536가구 중 전용 59㎡ 소형타입이 전체에서 70% 이상을 차지한다.

당첨자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광명점 맞은편(광명시 일직동 150-3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