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충남 천안 김시민 장군 유허지 방문
정의화 의장, 충남 천안 김시민 장군 유허지 방문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7.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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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순국선열 기리는 현장행보 이어가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충청남도 아산 현충사와 유관순 열사 생가, 김시민 장군 유허지(遺虛址), 윤봉길 의사 생가, 수덕사, 김좌진 장군 생가를 차례로 방문해 순국선열을 기렸다.

정 의장은 특히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 유허지를 방문해 생가 터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시민 장군 유허지는 천안시의 정비계획을 통해 생가복원과 답사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예정돼 있으나, 지난 2008년 시가 생가터를 매입한 후 현재는 지장물 철거와 평탄작업만 마친 상태다.

김시민 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목사로 3,800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3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명장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충무공의 시호를 하사받았다.

정 의장은 평소 “충효와 인의예지 정신의 부활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는 후손들의 마땅한 의무”라 강조해 왔다.

한편 정 의장은 취임 후 주말을 이용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라남도 진도 세월호 사고수습 현장 및 소록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