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우수기관' 선정
SL공사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우수기관'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4.07.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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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평가, 6년연속 선정 성과 기록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환경분야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결과 '만족'으로 평가돼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L공사는 수질·폐기물·악취 등 환경분야 분석전문기관으로 전국 1475개 국·공립 연구기관 및 법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숙련도시험에 참가, 수질 및 폐기물분야 전 항목(BOD 등 20항목)에서 '만족'으로 평가받는 등 국내 최고의 측정분석기술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측정분석능력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시험의 평가방법은 대상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으로 나눠 산출하며 평가등급은 만족과 불만족의 2단계로 구분,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법적으로 강화된 숙련도시험은 부적합기관 판정시 3개월의 시험검사업무 영업정지 등 불명예 판정을 받게 되며 숙련도시험의 재평가를 통해 시험검사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

SL공사는 자원순환기술연구소를 설립, 성공적인 인천 AG 개최와 국책사업인 폐자원에너지화 실현,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등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연구실험 및 환경관리 등 매년 6만2천여건 이상의 시험분석을 실시, 쾌적한 주변지역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SL공사 송수성 기술지원분석처장은 "현재 진행 중인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에서도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