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LH 진주혁신도시 신사옥에 친환경 로이유리 ‘쿨-라이트 익스트림’ 공급
한글라스, LH 진주혁신도시 신사옥에 친환경 로이유리 ‘쿨-라이트 익스트림’ 공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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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3만9천295㎡ 쿨-라이트 익스트림 적용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 빌딩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글라스(사장 이용성)가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신축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신사옥에 사용될 친환경 로이유리 제품인 ‘쿨-라이트 익스트림(Cool-lite Xtreme)’을 공급한다.

LH의 신사옥은 대형 건축물로는 국내 최초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3%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초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빌딩이다.

LH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부지조성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실질적인 고용·생산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진주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LH 진주혁신도시 신사옥을 건설 중이다.

LH 신사옥의 설계 콘셉트는 ‘천년나무’로, 새로운 천년 가치의 시작과 친환경 건축물로서 저에너지 비전을 담고 있다.

한글라스의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LH 신사옥의 저에너지 비전과 유려한 디자인을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고기능, 고효율 유리로 채택됐다.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판유리의 한 쪽 면을 3겹의 은막으로 코팅한 트리플 로이(Triple Low-E)유리다.

단열성능이 높은 것은 물론 뛰어난 태양열 차폐성능을 갖춘 고기능·고효율 유리로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됐다.

겨울에는 높은 단열 성능으로 난방부하를 줄이고, 여름에는 태양열을 차단해 냉방부하를 줄여줘 사계절 구분 없이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해준다.

쿨-라이트 익스트림이 적용될 LH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13만9,295㎡에 달한다.

이는 쿨-라이트 익스트림이 적용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빌딩으로 향후 진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이자 초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빌딩의 롤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글라스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훌쩍 넘어선 초에너지절약형 빌딩인 LH 신사옥에 쿨-라이트 익스트림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리 생산기업임을 다시 한번 검증 받았다.

이와 함께 향후 친환경 빌딩 건설을 위한 건축용 판유리 시장에 ‘초에너지절약’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글라스 기술영업팀 박재연 이사는 “진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친환경 빌딩이 될 LH 신사옥에 한글라스의 쿨-라이트 익스트림을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 신뢰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통해 판유리 시장에서 한글라스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