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 10주년 기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협업 신제품 출시
체리쉬, 10주년 기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협업 신제품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5.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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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원년’ 선포

체리쉬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와 협업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대표이사 유경호)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협업을 통해 창립 10주년 기념 공간 및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창립이래 10주년을 맞은 체리쉬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체리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은 ‘패션과 드라마틱 공간의 만남(Fashion & Dramatic Space)’이라는 테마 아래 소파를 중심으로 하나의 거실 공간을 완성시키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공간은 체리쉬의 가구 제작 노하우와 공간에 대한 해석,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국적이면서도 활용도 높은 디자인 감각이 바탕이 됐다.

협업은 크게 공간에 대한 컨셉을 소개하는 작품 파트와 판매가 가능한 제품 파트의 두 부문으로 이뤄졌다. 작품 파트는 조약돌의 형상을 띤 소파와 소파테이블이 한국적인 환(環)과 산수화의 이미지를 활용한 조명, 커튼, 쿠션, 카펫 등과 함께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체리쉬는 작품 파트의 분위기를 고객들이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체리쉬의 인기 제품인 라포레(Laforet) 패브릭 소파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오는 6월 중에 라포레(Laforet) 패브릭 침대를 비롯해, 조명, 쿠션, 카펫 등의 소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체리쉬 유경호 대표이사는 “체리쉬는 지난 10년간 가구의 틀을 깨고 가치 있는 공간을 창출해 내기 위해 건축, IT, 예술 등의 업계 및 디자이너들과 다방면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왔다”며 “이번 디자이너 이상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디자인에 대한 접근의 폭을 더욱 넓히고,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체리쉬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인 아르떼(Arte)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