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9월 24일 개막
국내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9월 24일 개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5.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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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일산 킨텍스서 열려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건설기계 제조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2014)’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전문전시회로, 굴삭기, 지게차, 휠로더, 도저, 스키드로더, 포장장비, 어태치먼트 부품 등 다양한 건설기계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킨텍스 4, 5홀과 옥외전시장에 마련되며, 토공장비관, 크레인관, 물류관, 특장차관, 콘크리트펌프관, 재난장비관, 부품 및 어태치먼트관, 건축기자재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250개 업체가 참가할 전망으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합동으로 열린다.

현재, 전시참가를 신청한 업체는 대모엔지니어링, 수산중공업, 전진CSM, 광림, 대전기계공업(히타치, 일본), 허스코 인터네셔널(미국), 까라로(이태리), ZhejiangDingli(중국), Machinery(중국) 등 70개사이다.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대전기계공업은 히타치(일본)의 중소형 굴삭기, 댄요사의 방음형 발전기 등을 출품하고, C&E 트레이딩 코퍼레이션은 중국 최대의 파일링 머신 제조사 썬워드(중국)의 항타, 항발기, 소선회 미니굴삭기, 2.5톤 지게차, 소형 스키드로더를 전시한다.

전시장 내 수출상담장에서는(9월 25일~26일) 건설기계 관련 제조사와 판매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된다.

이 상담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초청된 100여명(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얀마, 터키, 카타르 등)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건설기계시장 동향 설명회, 수입업체 구매상담회(JCB), 친환경 융복합 건설기계 세미나, 건설기계 안전세미나, 환경·규제관련 세미나, 원가절감 지원사업 세미나, 건설기계 표준화 보급확산 세미나, TBM 세미나, 유공합 추계 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신흥 건설기계 수요국으로 건설기계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인도와 러시아의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해 인도의 ICEMA(인도건설기계협회), CII(인도산업연맹), BAI(인도 건설시공업협회) 및 러시아 AEB-CEC 등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투어, 건설기계인의 날,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해외 20개국 100여명의 건설기계 관련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함에 따라 이들과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Conex Korea Gala Dinner’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행사로, 비즈니스 상담 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 참가와 참관객 사전등록은 전시사무국 및 공식 홈페이지(www.conexkorea.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 2052-9300 

2014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부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