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홍제 금호어울림’ 깜깜이 분양 ‘성공’
금호건설 ‘홍제 금호어울림’ 깜깜이 분양 ‘성공’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5.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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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후 견본주택 오픈… 선착순에 400여명 몰려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홍제 금호 어울림’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동안 일반공급 세대수(91)보다 4배수 많은 청약신청서가 접수됐다. 당첨자는 지난 2일과 7일 진행된 금융결재원 청약자들과 함께 13일 발표되며,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금호건설 문정권 소장은 “이 지역에서 7년만의 신규분양 아파트라는 강점 외에 5년된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전용84㎡ 단지로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공개적인 청약 경쟁을 유도하는 대대적인 홍보방식이 유리할 수 있었으나 지역 성향에 맞게 보다 더 효율적인 분양을 위해 매우 조용한 마케팅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296가구로 구성됐다. 도보 3분 거리에 초, 중학교, 도서관 이용 가능하며 도보 약10분 거리 내 지하철 역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2) 395-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