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상품설명회 개최
대한주택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상품설명회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4.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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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주택보증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상품설명회에서 강병권 금융사업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건설 등 20개 건설사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설명회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사의 보증상품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정보 및 보증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대한주택보증의 주택업계 지원역할에 대한 고객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시공사의 연대보증을 통한 사업비 대출을 꺼리는 금융환경을 고려해 출시한 새로운 구조의 보증상품으로, 조합(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필요자금(사업비, 이주비, 부담금)을 조달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을 이용하면 건설사는 대출금에 대한 연대보증 부담을 해소하고, 조합은 사업비 조달금리를 절감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대출자산의 건전성을 강화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말까지 4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