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네이멍구 사막에 녹지 조성 추진
현대차, 중국 네이멍구 사막에 녹지 조성 추진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4.04.2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 12배 크기 '현대 그린존' 프로젝트

 

(국토일보 이상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환경단체 에코피스 아시아와 함깨 중국 네이멍구 사막에 여의도 12배 크기의 녹지를 조성(사진)한다.

2018년 완공 목표인 이사업은 중국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네이멍구 정란치의 보샤오때노르 지역에 펼쳐진다. 부지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12배 규모인 4만㎡다.

이 사업은 황사예방을 위해 토종 식물을 심는 ‘현대 그린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를 위해 베이징현대차는 정란치 정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2차 사업이다.

현대차는 현대그린존 1차 사업을 통해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아박치의 차칸노르에 5만㎡의 소금사막을 녹초지로 바꿨다.

현대차는 이러한 공로로 중국기업사회책임국제포롬이 선정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