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정책 심포지엄' 24일 국회서 개최
'자원순환정책 심포지엄' 24일 국회서 개최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4.04.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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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권은희, 이완영의원, 환경단체협의회 마련

국토일보 이상근 기자) 오는 24일오후 1시반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원순환정책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원순환정책을 주제로 이완영 국회의원, 김상훈 의원, 권은희 의원, 한국환경단체협의회가 마련됐다.

이완영 새누리 의원은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 "국내 환경정책의 방향에 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은 우리 국민들에게, 기업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한 쌍방향 올바른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은 "자원순환사회를 이루기 위한 산업적 기반인 자원순환(재활용)산업의 다음 단계인 '폐기물처리업'으로 간주하는 현행 법제도의 규제 아래에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도 함께 생각해보려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희 의원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정맥산업은 그 나라 국민총생산의 10%를 상회하고 있는데 한국의 재활용 산업도 연간 100조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을 하는 법제도 개편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산업이야말로 대표적인 창조경제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발표와 토론 감사패 수여를 비롯 EPR제도 관련 동영상 상영도 있을 예정이며, 토론는 장준영 자원순환거버넌스포럼 대표가 진행을 하게 된다.

심포지엄 발제에는 '창조경제와 자원순환산업'에 이수구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나선다. 이 주제로 토론 참석에는 홍정기 국장(환경부 자원순환국), 강성천 국장(산자부 산업정책국), 노경원 국장(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 원충희 회장(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 맡았다.

두 번째 발제에서 'EPR제도의 과제와 발전방향' 관련 방정훈 이사(씨엔테크)가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패널로는 박상열 변호사(박상열법률사무소), 조윤미 공동대표(녹색소비자연대), 최우진 교수(수원대), 최성호 사무처장(환경정보평가원)이 각각 나선다.

자원순환정책 심포지엄 주관은 한국환경단체협의회(자원순환분과위원회), 미래환경연구포럼, 후원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자원순환거버넌스포럼, 환경미디어가 참여한다.

최병환 환경단체협의회 회장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시급한 부분은 법체계적 인프라가 폐기물의 개념과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며 "하루하루 어렵게 업계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업체들의 생존을 위해 당장 손을 봐야 할 제도는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효율적으로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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