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기상이변 대비 홍수 모의훈련 실시
K-water, 기상이변 대비 홍수 모의훈련 실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4.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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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위기상황 가정, 23개 지자체와 합동 대응체계 점검

섬진강댐 방류 전경.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오는 22일 오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기상이변과 여름철 홍수에 대비한 ‘2014 K-water Flood Solution 훈련’(이하 KFS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K-water가 관리하는 전국의 30여 댐과 16곳의 보를 중심으로, 첨단 물 관리 시스템의 활용능력을 높이고 댐 하류지역 주민을 위한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중점을 둬 실시된다.

특히, 극한홍수로 인한 댐 붕괴 등의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의 23개 시·군·구 지자체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체계적 비상상황 전파를 통한 댐 하류 주민의 안전한 대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위기대응체계 강화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구열 K-water 물관리센터장은 “이번 KFS 훈련이 극한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여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홍수대비 훈련 및 교육, 물 관리시스템 개선,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