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업 도약 본격 시동
건원엔지니어링, 글로벌 기업 도약 본격 시동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04.0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창립 30주년… 해외CM시장 확충 역량 결집

국내 CM용역 누적1위… 대한민국 대표 CM기업 우뚝
동대문디자인플라자 CM성공수행 등 기술력 자랑
신기술 개발 투자 확대 ‘기술력은 곧 경쟁력’ 실천 앞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CM 선도기업 (주)건원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군하)이 올 창립 30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충에 주력, 글로벌 CM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건원엔지니어링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CM성공수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CM기업의 위상을 자랑했다.

국내 CM용역 누계실적 1위(미군기지이전사업 포함 2012년까지 집계)를 기록하고 있는 건원엔지니어링은 최근 CM 성공수행으로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가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규모의 비정형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유선형 우주선 모양의 건축물로, 세계적인 거장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작품이다. 특히 구조적인 측면이나 시공적인 측면에서 건축기술의 새로운 도전을 건원엔지니어링의 기술력으로 승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족적을 남겼다.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속의 건원엔지니어링’으로 끊임없이 돋움하고 있는 건원엔지니어링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성공적 수행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인천국제공항, 여의도 IFC에 이은 대표적인 성공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4년 설립, 30여년간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발전에 주력해 온 건원엔지니어링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한발 앞서가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사업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원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CM 시장 확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해외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국내 건설기술업체들이 해외프로젝트 진출시 발생됐던 중도 계약타절, 수금불량, 저가수주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해외CM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공항 2단계/3단계 사업관리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공항 신설 및 확장사업에 인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진출하는 등 발빠른 노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의 확장사업의 PM용역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공항공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MII와 공동으로 PM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일산아람누리․청심실내체육관 등 세계 최대규모의 문화집회시설의 CM실적을 바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오페라하우스 등 해외 문화집회시설의 CM용역을 수주하는 등 특화된 CM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CM수행을 위해서는 Total Management 능력이 필수임을 자각하고 기존 설계․시공프로세스에 집중됐던 기술력을, 부지매입․매도를 포함한 기획단계부터 유지관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운영단계, 궁극적으로는 해체단계까지 고려한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기술력과 조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근 건설시장에서 요구되는 저에너지ㆍ저탄소ㆍ친환경성을 필수요소로 인식, 국내 녹색건축물 인증 및 BREEAM․LEED 등 해외 인증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로 검증된 BIM서비스를 확장해 각 프로젝트 컨설팅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간섭체크, 시공성 분석 뿐만아니라 Cost관리 및 VE시스템과 연계해 공사비 절감방안 도출 및 적정공사비산출, 공정시뮬레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공기단축 방안까지 창출하고 있는 등 토탈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TVS공법 및 ACT Column공법 등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공사비 절감과 공기단축은 물론, 공간이용율을 증가시키는 등 연구 노력도 배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으로, 기술력이 없는 기업은 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기술력이 곧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 “올 30주년을 맞는 건원엔지니어링은 업계 선두, 고객만족 극대화, 최고 인재 육성,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 진취적 기업문화 조성 등 비전 달성을 위한 5개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비전을 피력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건원엔지니어링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세계 곳곳에서 알리는 ‘건원엔지니어링=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CM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