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만식 에이엔제이솔루션 대표이사
[인터뷰]김만식 에이엔제이솔루션 대표이사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3.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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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교통관리시스템(TTMS) 핵심은 2차 사고 방지”

김만식 에이엔제이솔루션 대표이사.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터널교통관리시스템(TTMS) 핵심 기능은 돌발상황 감지, 1차 사고조치 및 2차 사고예방입니다.”

TTMS의 기능에 대해 이 같이 강조한 (주)에이엔제이솔루션 김만식 대표이사. 그는 평소 터널 안전분야에 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대한민국 도로 터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우리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이며, 도로를 내기위한 토지 보상비 상승과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문제는 터널 내 사고 발생시 일반 도로보다 2차 사고에 대한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터널은 공간적 특수성으로 화재 및 기타 사고발생시 이를 인식하지 못한 차량에 의해 사고의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TTMS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TTMS는 터널 내의 CCTV, 긴급전화, VDS의 감지기 제어기와 비상방송, VMS, LCS의 표출 제어기를 통해 유고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원터치 시스템이라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고속도로 터널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국도 터널의 경우 대부분 TTMS가 적용되고 있지 않다”며 “하루 빨리 국도 터널에도 TTMS를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터널 이용을 해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그는 회사 직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회사를 집처럼 아껴주고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든든한 동반자이며 가족이지요.”

김 대표의 따뜻한 메시지 속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는 에이엔제이솔루션의 앞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