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권 우리레오PMC 사장 “맞춤형 임대서비스 제공”
이재권 우리레오PMC 사장 “맞춤형 임대서비스 제공”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4.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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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주택임대관리’ 주제로 세미나 개최

세미나 전경.

[국토일보 이경운 기자] 국내 최초의 기업형 주택임대관리기업 우리레오PMC(사장 이재권)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샹제리제센터에서 ‘기업형 주택임대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권 우리레오PMC 사장을 비롯해 노병용 우리관리(주) 회장, 일본 레오팔레스21 미야마 에이세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이상영 교수가 나서 ‘주택임대관리업 법제화 이후 시장동향 및 향후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며 1~2인 가구가 전체의 50%에 달하는 등 신규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노후세대의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주택의 임대수입이 부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의 지위가 향상되고 임차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주택관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택관리시장이 활성화되기에 앞서 정부가 과세부분을 지정한 것은 다소 성급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주택임대관리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리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경우 임대주택시장이 활성화된 결정적 계기가 임대주택 상속에 대한 세제혜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미나 2부에서는 이재권 사장이 우리레오PMC의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맞춤형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아래 임대인이 원하는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인이 최소한의 서비스를 원할 경우 수수료를 월세의 5% 이내로 줄이고, 동 단위 규모의 종합관리에 대해서는 8~10%까지 적용하는 것으로, “보험회사가 고객의 조건에 따른 컨설팅을 실시하듯 관리비를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