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화키스톤 김 인 구 회장
[인터뷰] 영화키스톤 김 인 구 회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4.02.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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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재도약 다짐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역량 결집”

“창립 20주년 재도약 다짐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역량 결집”

변화․혁신 바탕 인재육성․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 총력
올 국내 업계 최초 불가리아 진출… 초고층빌딩 PM/CM 수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적 일류기업 도약’을 위해 매진, 올 수주역량 강화는 물론 수익성 향상을 중점전략으로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 (주)영화키스톤 김인구 회장의 일성이다.

지난 1994년 1월 창립한 영화키스톤은 20년동안 IMF․세계금융위기 등 수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거침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극복, 국내 엔지니어링업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며 올해 ‘선도적 일류기업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글로벌시대 일류기업의 자리매김을 선포했다.

특히 ‘영화키스톤 20년사’ 발간으로 지난 20년의 영광을 돌아보고 향후 글로벌기업을 향한 엔지니어링기업으로의 역량 강화를 다짐하는 영화키스톤은 올한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 국내 선도기업의 위엄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작금 건설경기 장기 침체는 물론 경쟁심화에 따른 불안한 대외환경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영화만의 특화된 변화와 혁신 모델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이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이에따라 영화키스톤은 올해 경영목표를 ‘선도적 일류기업 도약’으로 선포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수주역량 강화, 수익성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위해 영화키스톤은 우수인재 확보와 직원역량 개발에 남다른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직원의 역량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미래를 담보하는 기본 핵심조건이라는 설명이다. 팀웍과 리더십, 기술력을 겸비한 핵심역량인재 발굴은 물론 육성하는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정착으로 업무효율을 일류기업 수준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틀에 박힌 태도나 방식에서 탈피, 엄격한 업무수행 분석평가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더 빠르고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데 역량이 모아진다.

이와함께 본부간, 사업부문간 완벽한 소통과 협업체제로 목표한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과 신성장 수익모델 개발에 집중, 고도의 수익성 창출 사업구조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미 올초 국내 업체 최초 불가리아 해외사업 진출에 성공한 영화키스톤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구성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성과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 영화키스톤은 새해 벽두 국내 업계 최초 불가리아 진출 소식을 알리며 올한해 힘찬 행보를 예고했다.<사진은 영화키스톤이 불가리아 소피아시에서 PM/CM을 수행하는 ‘VITOSHA TOWERS’ 조감도.>

영화키스톤은 지난 1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건립하는 54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 ‘VITOSHA TOWERS’ 초고층 주상복합시설 프로젝트의 PM/CM 수행업체로 선정돼 공사감리를 포함한 CM과 PM을 수행, 설계 및 시공자 선정까지 포함하고 있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VITOSHA TOWERS’ 프로젝트는 공사비 4,624억원 등 총사업비 6,443억원이 투입, 대지면적 2만7,802.99㎡에 지하 4층․지상 54층 규모의 초고층빌딩 2개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640세대, 백화점, 스튜디오 등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영화키스톤이 새해 벽두 낭보를 알린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성공사례 만들기에 매진, 국내 기업의 해외CM 진출은 물론 국내 대형건설업체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년을 밑거름 삼아 미래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이제 새로이 우리의 역량을 재점검해 이제는 영화가 역사가 되도록 일류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회장은 “영화의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관리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큰 도전과 변화에 당당히 맞서 가겠다”고 밝혔다.

“책임경영과 혁신을 통한 경영내실화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도모는 물론 안정적 고용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구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김 회장의 의지에 찬 말 속에서 미래 20년을 향한 영화키스톤의 힘찬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