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이 경쟁력 비결"
"최고의 기술력이 경쟁력 비결"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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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흥전력 정석만 대표이사

고객 만족경영 부실 시공 '제로' 실현

올 매출 350억 달성 전직원 총력 매진

 

지역 업체로서의 약점을 기술력과 고객만족 등으로 극복해 업계 10위권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삼흥전력. 정석만 대표이사를 어렵게 만나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움과 성공 경영의 비결을 들어봤다.

 

- 회사소개를 간단히 해 주세요.

▲ 당사는 1990년 12월 (주)삼흥전력으로 창립해 각종 플랜트 전기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배전선로 설비공사, 자동화설비, 청계천 복원공사 등 다수의 공사를 맡은 바 책임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 100% 품질만족과 동종업계 선두주자를 목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업계가 당면한 문제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업계의 대표적 당면문제라고 한다면 노사화합 및 환경문제 각종 인·허가 문제 등 공사에 필수 불가결한 협력문제 해결 등이 정착되지 못해 공사의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업체로서는 사안이 더욱 심각해 지역 업계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 비결이 있다면...

▲ 최선을 다하여 보람을 느끼며, ‘고객만족을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라는 경영 목표 아래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기술력과 자신감으로 무장해 타 업체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삼흥전력만의 시공 노하우가 있다면...

▲ 15년을 일관되게 전기공사업에 매진해 그에 따른 시공력과 새 기술력의 도입 및 접목으로 고객 100% 품질만족과 사후관리 100%만족을 이룸으로써 한번 맺은 발주처와의 관계를 공사품질로서 꾸준히 이어나간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삼흥전력의 장점은 뭔가요?

▲ 높은 기술력에 비해 기술 인력이 젊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에 따른 젊은 기술 인력들의 추진력과 패기는 타 업체와 다르게 혁신적이면서 빠른 기술력 습득과 접목으로 공기단축 및 하자 0%를 달성하는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 현장에서의 부실시공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나름대로의 제도적 장치가 있나요?

▲ 현재의 건설업 추세로 볼 때 부실시공이란 생각치도 못한 단어이며 발생해서도 안 되는 사항입니다.

업계 간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부실시공 방지는 기본적인 마인드로 깔려 있어야 합니다.

1차 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 2차, 3차 재 점검 및 0.01%의 부실시공도 용납 치 않는다는 마음을 전 임직원이 똑같이 갖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에 따라 완벽시공에 따른 성과급등의 제도를 통해 부실 0%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 초에도 친환경건설대상을 수상했는데 주위의 반응은...

▲ 먼저 당사 임직원들의 노고와 많은 보살핌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주위 관계자들의 노고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2번의 수상에 주위 분들의 축하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더 매진하는 것이 그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 정 대표께서는 대외활동도 활발히 하신다고 들었는데...

▲ 한국 전기공사협회, 한국 플랜트 학회, 경영인 협의회, 상공회의소 등의 활동에 적극적 동참으로 협의체별 발전 및 경영발전에 적의나마 힘을 보태고 있으며, 2012년 세계박람회 성공유치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할 생각입니다.

 

- 사업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나요?

▲ 지금까지는 텃밭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어떠한 나무를 심고 열매를 맺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서울, 경기도, 파주, 충남서산, 전북 장수 등등 여러 현장들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지역사회의 적인 이미지가 너무 부정적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게 지역 업계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우며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노사문제, 환경문제, 각종 인·허가 문제가 대표적인 부정적 이미지로 결정 짖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다소 역부적인 것 같습니다.

 

- 지난해 주요 실적과 올해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지난해는 여천 산단지역의 YNCC REVAMPING 계장공사와 여수 고압단가공사, 청원오송APT 전기공사 1공구 등의 굵직한 공사의 수주로 매출 24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일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먼저 대한민국 건설업 언론의 중심에 서 있는 건설일보에서 당사에 큰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중소기업의 발전의 기틀은 중소기업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도 있어야겠지만 그에 따른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지원 또한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건설일보가 한층 더 대한민국 건설문화 발전 및 정착에 큰 기틀과 국가 산업 발전의 중심언론에 발전을 거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