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덕평휴게소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 운영
도공, 덕평휴게소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 운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4.0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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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영동선 강릉방향 차량 인천방향으로 회차 가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내에 강릉방향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인천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회차시설을 설치해 21일 10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차시설은 덕평휴게소에서 카풀을 하거나 이 곳을 목적지로 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됐다.

이 회차시설 설치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차량들은 10.3km 떨어진 이천IC까지 가서 차를 돌릴 필요 없이 덕평휴게소에서 인천방향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된다.

반대 방향 회차시설은 인근 덕평IC까지 거리(1.76Km)가 가깝고 이용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설치되지 않았다.

시설은 하이패스 전용으로만 운영됨에 따라 하이패스 카드와 단말기를 장착한 1~3종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회차시설 운영은 사장경영방침인 ‘국민 중심경영’의 실천사례로서 하루 평균 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용자들은 이천IC까지 왕복(20.6km) 운행시간 12분 단축에 따라 연료비 뿐만 아니라 통행료도 1,9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