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로텍-재해예방 기술력으로 업계선도한다
■(주)수로텍-재해예방 기술력으로 업계선도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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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직접 사용 효과 인정

매년 매출액 30% R&D 투자… 연구개발 앞장

 

양동민 본부장
  

지구 온난화로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재해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재해예방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수로텍(www.surotech.com)이 최첨단IT기술과 접목된 과학적 재해예방시스템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수로텍은 수질다중분석기 등 환경관련 자동제어/계측기기 및 감시 제어기술분 등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환경전문기업이다.

 

환경신기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재분야 시장에 뛰어든 수로텍은 '풍수해피해예측시스템', 'GIS기반의 선택적 홍수방어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지역별안전도진단시스템' 등을 개발 또는 진행하고 있다.

 

'풍수해피해예측시스템'은 수해, 풍해, 설해에 의한 피해예측 및 평가 도구를 개발해 풍수해 위험도와 사전 평가 및 진단을 수행하고 대책수립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재난관리정보와 통합GIS, 분석모형을 이용 예측 시나리오에 따른 홍수량 산정하고 홍수범람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형지물과 방재시설을 고려해 침수심, 침수시간, 침수면적 세가지 항목을 계산 홍수범람구역을 산정하는 기존 자료의 활용과 새로운 홍수범람프로토타입 개발 수준의 초기연구개발단계에 있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개발 적용될 경우 기존 방재 관련 자료와 다른 기관의 자료를 연계해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범람구역 산정에 대한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성을 높여 풍수해 보험요율 산정, 태풍의 예상 진로 예측으로 강수량에 대한 범람피해 예상이 가능해 신속하게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IS기반의 선택적 홍수방어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이상 홍수에 대한 지역적 홍수 취약성 평가 및 기상학적 극한 상황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통해 이상 홍수에 대한 선택적 홍수방어대안 선정 근거 자료 제공에 이점이 있다.

 

또한 지역의 피해현황 및 피해유형 분석, 지역별 잠재 위험도 분석, 기상학적 극한 상황 분석 기법을 전산 시스템화해 이상 홍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의사결정 지원도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이 시스템은 과거, 현재, 미래의 다양한 취약성을 고려할 수 있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식기반의 선택적 홍수방어대응 전략을 제시하는데 탁월하다.

 

'지역별안전도진단시스템'은 지역에 미치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과거 피해 자료를 기초로 그 지역의 자연여건에 따른 재난발생의 위험과 피해규모, 피해감소 능력 등 안전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즉각적인 분석을 통한 재난관리 대책 수립 ▲지역특성에 적합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등 재난관리정책 수립 ▲피해자료 수집방안 및 관리방안 제시 등에 적합하다.

 

수로텍의 시스템은 이와 같은 특장점이 인정돼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주요 중앙부처에서 직접 적용, 사용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에 주도적 역할은 한 양동민 수로텍기술연구소 본부장은 "이상기후 발생으로 방재분야 시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 매년 매출액에 약 20~3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방재연구소 등과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안전진단시스템(사진 왼쪽)과 GIS기반의 선택적 홍수방어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