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융복합시대 … CM, 선택 아니라 필수”
“건설 융복합시대 … CM, 선택 아니라 필수”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11.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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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휘 CM협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특별강연회서 강조

공기업 & CM 전문기업 손잡고 해외시장 공동진출 바람직
프로젝트 수주 후 손실여부는 곧 사업관리 능력이 좌우

국내외 건설시장 환경이 대형화․초고도화․다양화․복잡화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IT․금융 등 융복합 시대가 전개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도의 사업관리 기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처 방안으로 건설사업관리(CM) 기법 확대 적용을 통해 건설사업의 질적 개선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은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강연에서 CM 미래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요청에 따라 최근 공사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CM동향과 미래발전 전략’ 주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 회장은 “국내외 건설환경은 체계적인 고도의 사업관리 기능이 요구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기술력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도 건설기술관리법을 전부 개정, 지금까지 분리해 운영해오던 감리를 CM으로 통합하는 등 제도적인 변화가 크므로 이제는 CM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시대가 됐다”고 CM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배 회장은 “국내 건설시장 현재 국면은 침체가 아니고 선진국의 형태로 가고 있는 것으로 과거와 같이 대중시장은 없을 것”이라며 “공기업과 CM기업이 함께 손잡고 해외CM진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