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삼성동 헬기 사고 수습 총력 지시
서승환 장관, 삼성동 헬기 사고 수습 총력 지시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3.11.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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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고수습본부 설치… 블랙박스 분석 중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삼성동 헬기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과 항공사고 안전대책마련, 시설물안전 진단 실시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박정권 등 총 6명)이 출동해 블랙박스를 확보, 분석 중에 있으며, 빠른시간 내에 안전진단기관을 통해 아파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는 LG전자 소속 S-76헬기가 김포공항을 오전 8시 46분경 출발해 잠실헬기장으로 이동 중 삼성동 아이파크 111-55번지 아파트에 충돌해 추락했다. 이로 인해 기장 박인규(58)씨와 부기장 고종진(37)씨가 숨지고, 아파트 1개동이 부분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