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CM 관심 증가… 대전지역 CM 물량 확대 기대
지자체 CM 관심 증가… 대전지역 CM 물량 확대 기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11.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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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충청북도 이어 대전광역시서 ‘CM교육’ 개최

‘국가건설사업 성공수행 위한 CM 활용 방안’ 주제
오는 27일 강원도 이어 내달 2일 부산시 CM교육 개최

내년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CM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 국가 건설사업 CM적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 내년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의 CM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사진은 15일 대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CM교육에서 배영휘 CM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15일 대전 서구 둔산로 소재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업계를 대상으로 ‘국가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 활용방안’ 주제의 CM교육을 개최했다.

CM협회는 최근 건설기술관리법 전부개정으로 내년 5월부터 감리가 CM에 포함됨에 따라 지자체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의 CM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가 건설사업 성공수행을 유도키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CM교육을 실시 중으로 지난달 말 충북도 이어 대전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대전광역시 양승표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공단계의 품질 및 안전 중심의 수동적인 관리업무를 넘어 사업초기인 설계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M 적용으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며 CM 추진 의지를 밝혔다.

CM협회 배영휘 회장은 개회사에서 “향후 건설시장은 정보기술과 첨단기술이 접목돼 편리성․쾌적성․경제성을 갖춘 시설물 건립에 초점, 이에 따라 건설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의 역량이 더욱 절실하다”며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관계관 여러분들의 사업관리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원대학교 박태근 교수는 ‘국가 건설사업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활용방안’ 주제발표에서 건설기술진흥법 전면개정 배경 및 주요 변경 내용과 CM사업의 발전 전략 등을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능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주)신화엔지니어링 박용우 전무는 ‘CM적용사례’에서 공공건설사업의 CM적용 프로세스와 수행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주)도원엔지니어링 김효진 단장은 ‘오정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CM사례’를 통해 VE를 통해 총 공사비의 3%를 절감하는 효과적인 프로젝트 진행 노하우를 소개하는 등 각각 C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CM협회는 오는 27일 원주시청에서 강원도 CM교육 실시에 이어 내달 2일에는 부산광역시 CM교육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자체 CM교육에 나설 예정이다.<문의:070-7510-1226>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