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공원 사업 마무리 단계
대전시, 마을공원 사업 마무리 단계
  • 상주=김환일 기자
  • 승인 2013.1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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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이웃 사랑 마음 제고

▲ 대덕구 중리동 중앙어린이공원 조감도.

대전시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테마형 마을공원 조성 사업’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테마형 마을공원은 앞으로 15개가 조성된다. 올해에만 총 7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공간의 구성, 시설물 설치, 활용 방안 등 전 과정에 해당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공원의 이름과 구성물의 종류, 배치, 색깔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이웃 사랑 마음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현재 테마형 마을공원 사업은 기존 시설물 철거와 부지 정리를 완료한 상태며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공원조성위원회’에서 시설물 설치 등의 공간구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테마형 마을공원은 도심 속 쉼터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안전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