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CM 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CM 역량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1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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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대상 CM전문교육 심화과정 2달간 집중 실시… 사업 효율화 앞장

CM협회, 발주기관 최초 심화과정 교육… 맞춤형 CM교육 제공 만전

내년 상반기 건설기술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건설사업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보다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 CM협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관리 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CM 맞춤형 출장교육 오는 12월 9일까지 두달간 집중실시키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최근 한국CM협회에 요청, ‘건설사업관리(CM) 전문교육 심화과정’을 오는 12월 9일까지 두달간 집중 실시에 나섰다.

세계 최고의 공항건설 및 운영의 전문조직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CM 전문교육 심화과정’은 인천국제공항 제3단계 건설사업 등 대형 공항복합개발의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의지가 강조되는 대목이다.

건설사업관리(CM)전문교육 심화과정은 CM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학계․연구기관 및 업계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 ▲공사비 분석 및 개략 공사비 적정성 검토기법, BIM기반 CM활용기법 ▲사업타당성 조사 분석 및 검토기법 ▲건설 클레임 및 분쟁의 해결수단과 절차 ▲VE 및 LCC 분석기법 등 CM 핵심 이론과 기술을 사례 중심의 심층적인 강의로 풀어냄으로써 현업 적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 사업관리팀장은 “CM 전문교육을 통해 3단계 사업관리의 효율적 추진 및 투명성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CM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CM협회 박종순 본부장은 “그 동안 CM출장교육은 업체간 또는 직원간의 이해증진과 CM교육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방 등 원거리 거주자의 교육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주로 업체의 요청으로 실시돼 왔으나 발주기관 요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이라며, “인천국제공항 1, 2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공항건설 및 관리에 관한 국내외 최고의 전문조직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요청한 교육인 만큼 사업관리 역량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태의 CM 전문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구성,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문의 : 02-585-4712>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