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11 재개발사업, CM방식 채택 사업추진 '순항'
응암11 재개발사업, CM방식 채택 사업추진 '순항'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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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물산 등 8개업체 참여 사업설명회… 총 781세대 건설

최초 CM도입… 781세대 중 350세대 일반분양
내달 시공사 선정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 

서울 은평구 최초 재개발사업에 CM을 도입한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화)이 내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등 사업진행이 순항을 보이고 있어 기대되고 있다.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 삼성물산 등 총 8개 기업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참가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등 총 8개사가 참여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상위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시공사 참여조건 등을 설명했으며,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조합은 내달 19일 조합 총회를 개최, 시공사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일정을 마무리한 후 조합원 이주 실시 등 내년 하반기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응암11구역은 지난 4월 말 CM업체로 토펙엔지니어링을 선정, CM단장과 감리사보가 조합사무실에 상주하고 있으며 사업성 검토 분석과 건축심의 준비부터 준공까지 사업기간 목표를 수립, 전체사업기간 45개월 일정표에 맞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응암11구역은 총 781세대가 건설, 조합원 390여세대를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분양․임대되며 내년 10월 착공해 오는 2017년 4월 입주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