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시설용역 256억 규모 발주한다
국방시설본부, 시설용역 256억 규모 발주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8.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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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국방시설 용역사업 집행계획’서 9월이후 집행물량 밝혀

9월 초 46억 규모 ‘329사업’ 등 감리용역 2-3건 집행예정
설계 11건 135억․감리 5건 89억․기타 31억 등 물량 발주

국방시설본부가 내달 초 46억원에 이르는 ‘329사업’ 감리용역사업 발주를 시작으로 설계, 감리, 정밀안전진단 등 하반기 국방시설 용역사업 256억원 규모를 발주한다.

이는 올 국방시설본부가 집행하는 시설용역 연간 예산 1,159억원 규모 집행계획 중 조기발주 후 후반기 물량으로 건설기술용역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시설본부 ‘2013년도 후반기 국방시설사업(용역) 집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설계용역은 ○○사업(37억원), ○○○사업(25억원), ○○○사업(15억원), ○○병원 이전(5억원), ○사단 ○○연대 이전(23억원), ○군지사 ○급양대(3억원), ○군지사 ○○○수송대(14억원), ○○보급대대 이전(13억원), ○○비행단 ○○○수용시설(예산 미확정), ○○비행단 ○○○수용시설(예산 미확정) 등 총 11건 135억원(예산 미확정 제외) 규모가 집행될 예정이다.

감리용역은 미○사단 본부(30억원, 대미), ○○○○훈련부대 지원시설(9억원), ○○체력단련장(14억원), ○○비행단 아파트(17억원), 국방부 별관 리모델링(19억원) 등 5건 89억원 규모가 발주된다.

특히 감리용역사업의 경우 내달 60억원 규모에 이르는 ‘329사업’ 발주를 시작으로 2-3건이 집행될 예정이다.

기타 사항으로 정밀안전진단용역은 2건(3억3,000만원), 오염정화 용역은 ○○공원 정화사업 관리용역 1건(28억원), 연구용역은 ○○설계방안 연구 1건(6,000만원)이 집행된다.

국방시설본부는 올해 연간 설계용역 60여건(약 400억원), 감리용역 25여건(약 400억원), 건설사업관리(CM)용역 10여건(약 120억원), 정밀안전진단용역 10여건(약 12억원), 연구용역 10여건(약 7억원), 오염정화 등 토양환경평가용역 15여건(약 220억원) 등 총 1,159억원의 국방시설 용역사업 집행을 수행 중에 있다.

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방시설 용역사업은 정부의 경기진작을 위한 조기집행 정책에 부합, 이미 상반기 발주된 물량 이후 후반기 계획으로 9월 2-3건을 시작으로 본격 집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방정책, 안보상황 및 예산운용 등의 사정으로 용역내용이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지난 300억원 이상 국방시설사업 집행예정 계획에 이어 이번 용역집행계획 발표는 박근혜 정부 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국방 3.0’ 실현 앞장 의지는 물론 시설사업 집행에 따른 국민과의 소통 강화,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위해 수행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시설본부는 군 시설 발전과 국민 편익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시설본부는 4분기 내년도 용역사업 집행계획을 마무리, 내년 초 ‘2014년 국방시설사업(용역) 집행계획’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