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전세분양 ‘인기’
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전세분양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8.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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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100건 이상 계약성과 기록

계양 센트레빌 분양상담센터에서 고객들이 전세상담을 받고 있다.

최악의 전세대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계양 센트레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접전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처음 시행한 ‘직접전세’ 제도로 20일간 100건 이상의 전세계약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분양상담센터를 찾는 수요자들도 20일간 1,200명 정도가 방문했다.

주목할 만 점은 계약자의 절반 가까이인 약 42%가 서울지역 거주자들이다. 서울지역 거주자들은 인천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서구(21%), 양천구(18%) 거주자들이 많았고, 그 외 영등포구, 구로구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으로는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인천지역이 40% 경기지역이 약 15%를 차지한다.

최근 깡통주택에 대한 세입자들의 두려움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건설사가 직접 집주인이 돼 전세를 놓는 직접전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다. 또,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 물론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돼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계양 센트레빌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은 전세 물건을 구하기도 힘든데다, 융자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며 “이러한 때 동부건설이 직접 안전하게 세를 놓아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으며, 계양구내 다른 단지들보다도 전세값이 저렴해 문의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중인 계양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랜드마크 아파트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에 이동 할 수 있고 서울역까지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다. 또한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수변휴게공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500만원~2억2,000만원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