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中企.일자리 창출 지원기능 강화한다
건설연, 中企.일자리 창출 지원기능 강화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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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단행… 중소기업과 협력 생태계 조성 기대

창의전략실 개편… 창조사업실(CBO)형 전문조직 핵심 역할 수행
기존 연구원 예산의 1.5%에서 3% 이상 확대… 전문성 크게 높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이하 건설연)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정과제인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건설연은 이를위해 9일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 연구전략수립에서 성과의 사업화까지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의 전주기 관리를 위한 ‘창조 사업실(CBO: Creative Business Office)형 전문조직’으로 확대, 기존 연구전략실을 창의전략실로 개편해 창조사업실(CBO)형 전문조직의 핵심적 역할을 맡게 했다.

또한 지적재산권확보와 기술이전 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적재산권 운영과 이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지식재산관리팀’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기관의 기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유망기술의 발굴을 전담하는 ‘기술마케팅팀’과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양성을 돕기 위한 기업지원 전담조직인 ‘중소기업협력팀’이 새로 신설됐다.

특히 ‘R&D전략팀’, 새로 신설된 ‘기술마케팅팀’과 ‘중소기업협력팀’을 ‘창의전략실’ 소속으로 함께 둠으로써 건설연의 창조사업실(CBO)형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은 연구전략수립부터 사업화까지의 R&BD의 통합관리를 효율적으로 연계·운영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창조사업실형 기술이전전담조직의 전용예산도 기존 연구원 예산의 1.5%에서 3% 이상으로 확대시켰다. 그리고 기술이전전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 부서의 인력은 6년 이상 같은 부서에서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건설연 관계자는 “창조 사업실(CBO)형 전문조직으로의 개편을 통한 기술이전전담조직(TLO)의 역량 강화로 건설연의 연구성과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해 줄 수 있어 중소기업들과 출연연의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 의미를 강조했다.

다음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인사내용이다.

<전보>
◇ 본부장 ▲ 건설정책시스템연구본부장 장대창
◇ 실장 ▲창의전략실장 곽기석
◇ 팀장
▲지식재산관리팀장 최창식
▲기술마케팅팀장 권선순
▲중소기업협력팀장 오성택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