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군하 대표 “독도사랑 국민입장 반영 성공사업 수행 총력”
(주)건원엔지니어링(대표 유군하)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공사 CM용역을 수주, 울릉도에 민간인 신분으로 독도를 지킨 주역이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기리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는 지난 29일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이병석 회장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공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CM)용역 계약을 체결, 본격 사업수행에 들어갔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올해 안으로 설계를 발주, 전시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하는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이다.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는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의 시각과 입장에서 업무 수행에 만전,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독도를 위해 쏟아 부을 것”이라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사명감으로 성공수행에 나서겠다”고 사업 수행 자신감을 피력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이병석 회장은 “독도를 목숨으로 지켜낸 의용수비대원들의 나라사랑과 영토주권 수호의지를 온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빈틈없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총 사업비 129억2,000만원을 들여, 울릉군 북면 천부4리 94번지 일원(부지 5만4,258㎡)에 전시실과 영상실․체험실․다목적실 등 관리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