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엔지니어링,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CM용역 수주
건원엔지니어링,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CM용역 수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7.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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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설계 발주.내년 초 착공 등 토탈서비스… 2016년 완공예정

유군하 대표 “독도사랑 국민입장 반영 성공사업 수행 총력”

(주)건원엔지니어링(대표 유군하)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공사 CM용역을 수주, 울릉도에 민간인 신분으로 독도를 지킨 주역이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기리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 유군하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왼쪽)와 이병훈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이병석 회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는 지난 29일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이병석 회장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공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CM)용역 계약을 체결, 본격 사업수행에 들어갔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올해 안으로 설계를 발주, 전시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하는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이다.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는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의 시각과 입장에서 업무 수행에 만전,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독도를 위해 쏟아 부을 것”이라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사명감으로 성공수행에 나서겠다”고 사업 수행 자신감을 피력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이병석 회장은 “독도를 목숨으로 지켜낸 의용수비대원들의 나라사랑과 영토주권 수호의지를 온 세계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빈틈없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총 사업비 129억2,000만원을 들여, 울릉군 북면 천부4리 94번지 일원(부지 5만4,258㎡)에 전시실과 영상실․체험실․다목적실 등 관리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1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