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M특집] 한국종합기술
[해외CM특집] 한국종합기술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7.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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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일류 Global EPCM 기업 도약한다

21세기 초일류 Global EPCM 기업 도약한다

One Stop Service 바탕 글로벌 경쟁력 역량 결집
2006년 세계진출 이래 해외건설사업 프런티어 자리매김
필리핀 수빅조선소 설계 등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종횡무진’

             이   강   록   사장
‘21세기 초일류 Global EPCM 기업’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힘찬 도약에 나선 (주)한국종합기술(대표 이강록)이 글로벌 EPCM(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기업 자리매김을 위해 해외진출에집중, One Stop Service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96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국민 편익 제고는 물론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내는 물론 활발한 해외사업 활동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 온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한국종합기술은 그동안 도로․철도․교량․항만 등 교통 및 물류와 관련된 시설, 상․하수도 및 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관련시설, 댐․하천개발 등 수자원관련시설, 공원․택지개발․신도시개발 등 국토개발 관련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기획, 타당성조사, 기본설계, 실시설계, 감리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 열병합발전소, 태양열, 매립가스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도 활발하게 수행하는 EPC전문기업으로 현재 9개 본부에 23개부서, 기술연구소, 국내 10개 및 해외 10개의 지사포함 연락사무소 등에서 1,200명의 엔지니어가 최상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국가 중요 시설물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건설사업 수행으로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한국종합기술은 ‘대한민국 국토개발의 역사가 곧 KECC의 역사’라고 자랑한다.

■ 해외수행 Project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06년 본격 해외진출을 추진한 이래 수많은 해외 유수한 엔지니어링 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ODA 사업 등 해외건설사업에서 프런티어로 자리매김, 현재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100여건의 사업을 수행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종합기술은 알제리 고속도로사업 및 신도시개발사업 등 중동지역 진출은 물론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의 하천개발사업, 아프리카 세네갈의 농업기반시설사업, 앙골라의 공항설계사업, 태국 홍수관리사업 등 사회간접자본시설물 확충이 시급한 개발도상국을 집중 공략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 한국종합기술이 현재 파푸아뉴기니 Lae항 개발사업 항만 감리를 수행중이다.<사진은 착공식 전경>

특히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09년 세네갈 ‘그랑디그뗄렐 관개시설개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사업PMC 용역’을 시작으로 에디오피아, 가나, 라오스등 에서 다수의 농업관개시설 PMC 용역을 수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지원 해외원조 관련 사업위주에서 탈피해 ADB, WB등 해외자본관련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사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그동안 수행한 해외 주요사업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설계․키노키탄 바이오매스 사업을 비롯 인도네시아 홍수관리사업(phase II)(ADB TA Project)․자카르타 홍수경감사업․까리안 댐 시공감리사업(EDCF), 네팔․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아시아지역에서 수많은 사업 수행으로 인지도를 확보했다.

아제르바이잔 ODA 사업과 알제리 고속도로․부이난 도시개발 등도 한국종합기술의 브랜드 네임을 강조한 사업.

모잠비크․앙골라․세네갈․가나․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한국종합기술의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이밖에도 볼리비아․온두라스․페루 등 중남미 지역까지 전세계가 한국종합기술의 활동무대다.

■ 특화전략 및 노하우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동종사와 차별화되는 인적자원 및 전략이 가장 기본이다.

성공적인 해외사업은 각 진출지역 고유의 제도, 관습 등 제반 환경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지기에 일찍이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사업을 몸소 경험한 경영층이 직접 해외사업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하는 체제를 갖춘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 한국종합기술이 CM을 수행한 ‘북서울 꿈의 숲’ 조감도.

무엇보다도 해외사업의 리스크를 정확히 인지하고, 접근방법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단기성과를 위한 무리한 수주지향에서 탈피, 한국 ODA나 MDB사업과 같이 재원이 확실하고 사업성이 담보되는 사업만을 선별 수주해 선 순환의 연결고리를 마련한 것 또한 지속적인 해외성장 원동력이다.

■ 향후 해외진출 계획

한국종합기술의 비전이자 최종 발전 목표인 ‘21세기 초일류 Global EPCM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해외사업에 혼신을 기울이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사업 수행을 위한 EPCM기업의 기본 역량은 발주자의 어떠한 요청에도 즉각적으로 one stop service(설계, 조달, 시공, 유지관리를 하나로)를 제공하는 능력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를 갖추기 위해 자체 인재양성, 외국인재 채용 등 인력인프라 구축은 물론 CM․Procurement․Financing 능력 확충,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수한 EPCM 기업들과의 J/V 체결, 국가별 각종 네트워크 구축, 세계 곳곳에 KECC 지사 운영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기반 구축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그룹의 핵심 사업영역인 발전소, 조선소, 환경플랜트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한국종합기술의 EPCM 능력 Build up에 십분 활용, 국내외 전 방위적으로 관련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사업구조 개선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해외 설계와 해외 감리업무에 국한된 토목엔지니어링 기업에서 명실상부한 종합엔지니어링(EPCM)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종합기술은 기존 안정적인 관공서 사업의 수익기반 및 지속성장을 발판으로 신사업 추진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해외 대형 조선소건설사업, 해외 집단에너지공급사업, 해외 농업개발사업 등 한진중공업 그룹 연계 사업은 물론 자체기술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화사업 등 환경 플랜트 사업을 기업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 에너지 관련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종합기술이 지난 50여년 동안 대한민국 토목엔지니어링산업을 선도한 경쟁력과 그린에너지 분야 사업다각화 및 그룹과의 시너지효과를 배경으로 21세기 초인류 글로벌 EPCM기업으로의 비상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