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해외건설협회, MOU 체결… 해외건설 확대 공동 노력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해외건설협회가 손잡고 국가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해외건설 진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과 해외건설협회 최재덕 회장은 10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국가 건설기술의 발전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국내건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기술연구원과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산업현황 분석·전망에 관한 공동연구 진행,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기술 파악과 관련된 공동연구 진행 등 연구개발에 힘을 모은다.
또한 해외 건설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개발 협력사업 공동 참여,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고 보급하기 위해 협력, 연구개발 인력교류 및 연구 인프라의 공동활용 노력, 주택·도시와 관련된 건설기술 및 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대한민국 건설기술 발전은 물론 해외건설 진출을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MOU 체결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건설기술연구원은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조성을 위해 정부정책지원과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건설·국토관리 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또한 해외건설협회는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이익을 보호할 뿐 만 아니라 이들이 진출한 해외건설사업 분야에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6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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