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스마트협회, ‘BIM 총서’ 발간한다
빌딩스마트협회, ‘BIM 총서’ 발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6.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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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BIM: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펴내

시공·CM 및 유지관리·요소 기술·토목 등 총 6개 분야 발간예정
김인한 교수 “BIM은 건설의 아바타… 건설혁신 패러다임 확신”

▲ 빌딩스마트협회가 ‘BIM 총서’ 기획에
따라 최근 발간된 제2권
‘BIM: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표지.

(사)빌딩스마트협회가 국내 건설산업 종사자들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해 제고는 물론 전문지식 제공, BIM 활성화를 위해 총 6개 주제의 BIM 관련 책자를 발간하는 ‘BIM 총서’를 기획, 최근 ‘BIM:Design and Engineering/BIM:건축설계와 엔지니어링’(저자 김인한 경희대 교수 등 5명 공동 著)을 펴냈다.

‘BIM 총서’ 제2권인 ‘BIM:Design and Engineering’은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BIM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4부로 나뉘어진 ‘BIM:Design and Engineering’은 BIM의 정의, 설계분야의 BIM, 엔지니어링 분야의 BIM, BIM의 미래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BIM을 보다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외 BIM 적용 사례와 BIM 소프트웨어 목록을 부록에 담은 게 특징이다.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는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 분야의 화두인 BIM은 건설 프로세스 자체를 변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으로 서서히 자리매김, 설계자나 시공자뿐만 아니라 발주자에게도 미래 경쟁력을 가져다줄 관심 대상”이라며 BI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러나 아직 국내 많은 건설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BIM을 전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BIM 지식에 갈증을 느끼고 있어 이번 BIM 총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BIM 총서 기획 의미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BIM은 컴퓨터 안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운용해 기획, 설계, 시공, 나아가 유지관리 및 폐기까지 가상으로 모델링해 지어보는 것’으로 한마디로 현실세계 건설의 ‘아바타’ 역할을 하며 설계와 시공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더 큰 활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이 책을 비롯해 협회의 BIM 총서가 대학과 대학원의 BIM 및 건설 IT 교육 교재로 활용되는 것 뿐만아니라 설계사와 건설사 등이 적극 활용해 BIM 분야 발전을 유도,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스마트협회는 이번 설계 및 엔지니어링 발간에 이어 BIM 원론서를 비롯 시공·CM 및 유지관리·요소 기술·토목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발간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