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캐나다 ACEC 총회 참가
엔협, 캐나다 ACEC 총회 참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6.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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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진출.선진기업 협력 가능성 모색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사진)는 북미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ACEC(Association of Consulting Engineering Companies in Canada) Summit 2013’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 참가, ACEC 캐나다 존 갬블 이사장,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 등과 만나 ▲북미 지역 엔지니어링 시장 현황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 동향 ▲국내 기업의 진출 및 협력 가능성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집행위원 크리스 뉴콤, 前 회장 존 보이드 등 FIDIC 유력 인사와의 미팅을 통해 오는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 연례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초의 FIDIC 회장 당선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은 “금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향후 국내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과 선진기업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아울러 국내 최초 FIDIC 회장 당선을 위한 홍보 등 한국엔지니어링 위상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DIC은 지난 19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90여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개발 월드리포트, 국제표준 계약조건 마련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의 비전 공유, 글로벌 위상 제고를 주도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