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클린 목포 가꾸기’ 혼신
목포시, ‘클린 목포 가꾸기’ 혼신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3.04.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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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개최… 능률적 도시환경 조성 주력

목포시가 ‘클린 목포 가꾸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는 F1대회, 해양문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매주 금요일을 ‘목포 가꾸기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매주 금요일이 되면 시청공무원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사회단체, 각동 자생조직원이 출동해 도로변, 하천변, 주요관광지 등을 일제청소를 실시한다.

지난 3월에는 해빙기를 맞아 각급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평화광장 일원, 갓바위, 유달산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해 각종 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했다.

특히 북항 물량장에서 어민들과 합동으로 해안가 해변 쓰레기 70여 톤을 수거하고, 무단투기 단속반 10여명이 버스터미널 뒷편, 2호광장 주변 등 상습투기 지역 28개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올해 88건의 불법투기 사례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시는 또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화된 청소차량을 대체 및 신규 구입해 노후차량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운전원 안전과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6억원을 들여 청소차량 5대와 천연가스 차량(CNG) 3대를 교체했다. 올해는 4억2,000만원 예산을 편성해 일반 청소차량 4대를 3월에 구입한데 이어 4월에는 노면청소차량 1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차량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을 깨끗이 가꾸고 청소하는 것은 곧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며 “앞으로도 전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대청결 활동을 실시, ‘클린 목포’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