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5년까지 42조 투자
코레일, 2015년까지 42조 투자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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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레일 비전' 선포… 114만명 일자리 창출

코레일(사장 강경호)이 15일 오는 2105년까지 총 42조를 투자,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 비용 등 21조 절감, 약 11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에코-레일(ECO-RAIL) 2015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역 광장에서 이날 선포식에는 강경호 사장,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코-레일 2015 비전'은 ▲친환경 인프라(Eco-Design) ▲친환경 운영(Eco-Operation) ▲친환경 정책투자(Eco-investment) 등 3대 전략과제에 42조원을 투자해 철도의 수송분담률을 지금보다 2배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감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기철도차량을 올해 84량 도입하고, 2015년까지 5조1,573억원을 투자해 총 2천183량으로 늘려 전체 전철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또한 경춘선과 경의선 분당선, 수인선 등 4개 노선에 주요역만 정차하는 ‘좌석형 급행열차'를 투입해 도시접근 시간을 1시간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